오큘러스 퀘스트2 릴리즈 임박, 구매인증! :: 게탁 하우스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큘러스 퀘스트2 릴리즈 임박, 구매인증!
    전자기기 리뷰 및 잡담 2020. 9. 29. 01:35

    오큘러스 퀘스트2

    VR계의 판도를 뒤집을 기기!

    오는 10월 13일 발매를 앞둔 오큘러스 퀘스트2.

    VR기기는 지금껏 놀라운 기술을 선보이며 발전을 거듭해 왔고,

    흥미로운 체험을 위한 제품들이 나왔었는데요. 그럼에도 대중화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가격입니다. PCVR의 경우에는 PC의 사양도 좋아야하므로 VR에만 돈이 들어가는 게 아니죠. 

     

    더군다나 저같이 평범한 직장인에 가족을 꾸려야하는 입장이라면, 손가락이나 빨면서 기회를 엿봐야했습니다.

     

    여기서 판도를 뒤집는다는 것은, 이제껏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VR시장이 변화를 가진다는 것인데요.

    바로 오큘러스 퀘스트2가 지금까지의 VR밥상을 뒤엎어버릴 정도의 여파를 가져온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사양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XR2
    디스플레이 1834 x 1920 60/72/90Hz LCD
    카메라 외부에 4개 장착
    저장용량 64GB모델, 256GB모델
    RAM 6GB
    무게 503g

    퀘스트1에서 달라진 점은 칩셋의 업그레이드, 해상도 증가, 저장용량 최대 256GB까지 대응

    램의 증가등의 업그레이드입니다. 무게는 되려 573g에서 503g까지 줄었습니다.

     

    신기한건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되려 가격이 낮아졌죠.

     

    저도 인생 첫 VR기기로서 퀘스트2를 주문 했습니다. 흐뭇... :-)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 인증샷 -_-V

    256기가모델, 64기가모델 엄청 고민하다 64기가로 정했네요.

    국내 기사 및 포럼에서 확인하면 품절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던데, 일본은 재고가 넉넉한 듯 합니다.

     

    퀘스트2 출시와 관련한 향후 업계의 움직임추측

    지금까지 컨텐츠로서 나온 게임 및 어플리케이션에는 물론 명작들은 존재했습니다.

    그러다가 대박 사건으로 밸브의 인덱스 그리고 하프라이프 알릭스가 출시되었죠.

     

    2020년 고티도 노리는 대 명작 하프라이프 알릭스

    유튜브를 통해 만난 알릭스는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게다가 인덱스컨트롤러의 손가락 센싱기술도 제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다만 기존VR의 높은 가격 및 불편한 사용 조건은 제 지갑을 열기엔 여전히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퀘스트2가 그 모든 가능성을 열어줬습니다. 눈으로만 보던 알릭스를 물고 뜯고 즐겨볼 수 있게 된거죠.

    이렇게 느낀 게 저만일까요? 아닐겁니다.

     

    또, 알릭스만 즐기고 끝날까요? 아닐겁니다..

    게임 뿐 아니라, 디자이너들은 구글의 틸트브러쉬로 디자인 감각을 펼치려 할 것이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구글어스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겠죠. (제가 그럴라구요..으흫)

     

    쉽게 말해, 손가락만 빨던 많은 이들이 다시금 VR에 눈을 돌리게 할 거라는 것입니다.

     

    그럼 게임업계는 어떨까요.. 자연스레 VR게임의 판매실적이 올라가게 될 것이고, 호시탐탐 시장이 도래하기만을 기다리던

    많은 게임회사들과 인디의 크고작은 회사들도 찬스를 움켜지기 위해 서서히 움직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VR업계의 성장속도가 급하게 상승곡선을 그리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알릭스외에도 게임명가 리스폰이 개발하고 있는 '메달 오브 아너VR'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대작 메달 오브 아너 : 어보브 엔드 비욘드

     

    굳이 왜 퀘스트2? 가격이 좋으니까?

    네, 가격이 아주 사랑스러워요. 근데 실은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무선이라는 점과 아무 장소라도 괜찮다는 점. 이거 정말 큰 이유였어요.

    일본에 사는데 있어서 집이 정말 협소합니다. 제 PC는 아이들의 장난감과 뒤섞여 있고 공간 또한 좁죠.

    (월세는 드릅게 비싼데 말입니다..)

     

    작게나마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작은 거실에 있고 그곳에서 즐기려고 생각 중입니다. 스위치 링 피트니스도

    가능한 스페이스죠. 만일 이게 베이스 스테이션기반 PCVR이었다면 여전히 손가락이나 빨고 있을 겁니다.

     

    하악 하악.. 오랜만에 느껴지는 이 기다림

    본인을 게임오타쿠라 칭할만큼 게임매니아인 저도 요샌 게임에 감흥을 잊어가는 중이라, 몇몇 게임을

    이미 사전예약으로 구매했지만 그 기다림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는데요.

     

    오랜만에 둑근둑근 거리게 만들어 준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마누라랑 결혼 전, 만나기 위해 비행기를 줄창 타던

    그때만큼이나 기다려집니다. 

     

    마무리

    10월 14일~16일에 배송예정. 앞으로 약2~3주 남았네요.

    일이 워낙 바쁘고 셋째의 출산으로 육아중이라 너무 바쁘다보니 VR에 얼마나 시간을 할애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최대한 시간 쪼개서 즐겨보고, 그 리뷰도 남겨보려고 해요!

     

    이상,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며 전 다른 내용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