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에 대한 일본에서의 관심 :: 게탁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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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선수에 대한 일본에서의 관심
    일본 뉴스 및 생활 2022. 11. 3. 22:17

    괴물 피지컬에 엄청난 속도의 김민재 선수

    이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월드클래스급 선수

    최근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살라 선수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였을 때만 하더라도, 손흥민 선수에 대한 소식이 일본 지인들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주 들어왔습니다. 일본에서도 워낙 유명하다 보니 그냥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동료들과 잡담을 나눌 때 자주 화제가 되곤 했죠. 발롱도르 11위를 차지한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월드클래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제 토론거리도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김민재 선수의 나폴리 첫 경기는 8월 16일입니다. 그 이후로 아직 채 3달이 지나지 않은 이 시점 이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선수가 되었죠. 바이아웃 조항인 4500만 유로 (약 630억 원)에 대해 바로 지불하기 위해 조항이 활성화되는 내년 7월 1일 만을 유의 주시하고 있는 팀들이 이미 줄 서있다는 말도 들려올 정도입니다. 국내 팬들이 많은 맨유 및 토트넘의 재도전, 리버풀 등 강팀이라면 모두 주시할만한 바이아웃 금액이라고 보입니다.

     

    나폴리 영입 당시의 연봉이 250만 유로로 약 33억 원인데, 쿨리발리 선수 연봉이 131억 원인 것을 감안하면 혹여 다시 이적을 하게 된다면 더 높은 연봉도 기대할 수 있겠죠. 그도 그럴게 유럽 전체로 볼 때 전체 2위 수비수라고 합니다. 전체 2위의 기준은 평균 평점으로 김민재 선수이 평균 평점이 무려 7.3점이라는 점이죠. 이 모든 것이 영입 후 3달도 안 지난 시점이란 걸 살펴본다면 정말 이보다 즐겁고 기대되는 뉴스가 없죠. 

     

    저 같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제법 괜찮은 활약을 펼치는 해외파가 많은 일본이지만 특출 난 월드클래스급 선수에 대해서는 갈증을 느끼기에 손흥민 선수에 따른 김민재 선수의 등장을 정말 부러울 것입니다.

     

    혹시 축구선수 인생 2회차..?

    김민재 선수의 일본에서의 위상은 어떠할까?

    지난 기사에서 일본에서의 김민재 선수의 위상은 어느 정도인지, 인지도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고 작성하였는데요. 이번 기사 작성 시작과 동시에 바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전 유럽에서 몬스터 취급을 받는 김민재 선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은 되려 맞는 댓글을 받을만한 상황인 건 일본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호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를테면, 손흥민 선수에 대해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시아인으로서 유럽, 아프리카계 선수들을 압도하는 부분에서 손흥민 선수를 포함하여 어떻게 한국에서는 저러한 피지컬의 선수들이 나올 수 있는지에 특히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공격수 및 미드필더에 이어 수비수에는 비로소 토미야스 선수가 유럽파 아시아 No1을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이마저도 김민재 선수가 차지하게 되니 해외축구를 즐겨보는 일본 팬들로서는 아쉽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월드클래스 그자체


    김민재 선수의 나폴리의 세리에에서의 독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독주들 모두 매우 놀랍죠. 이에 대한 일본 반응에 대해서 바로 찾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뉴스 : 10 / 29 나폴리 수비의 요점 김민재, 중요한 발언 [놀라운 팀의 일원이 되었다]

    한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나폴리에 대한 충성심에 대한 발언을 했다. 올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에 합류, 첼시로 떠난 세네갈 대표 쿨리발리의 대체자로서 왔으나, 초기에는 쿨리발리에 대안으로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하여 불과 9 실점, 공식 12연승의 대표 수비로 팀을 지탱하고 있다. 9월 월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김민재가 나폴리 합류 ~ 현재를 돌아보았다.

     

    "큰 기회였다, 터키를 경유하여, 이 오퍼에 뛰어들었다. 여름 이 푸른 유니폼의 클럽의 초대는 최고로 기뻤으며, 주저 없이 받아들였다. 팀을 위해 전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가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우리는 연습을 거듭하고 계속 이기고 싶다. 우리의 목표는 나폴리의 역사를 바꾸는 것이며, 12연승은 올바른 길을 걷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도시가 30년 이상이나 타이틀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 있고, 지금과 같은 플레이를 계속 지속할 수 있다면, 시즌 마지막에는 반드시 스쿠데토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일본 네티즌 댓글

    ID inr*****

    아시아인이 발롱도르를 차지한다면 그것은 민재일 것. 피지컬적으로 주목받지만, 그는 항상 빠른 스루패스를 경계하고 있어. 드리블도 잘하고. 토미야스는 축구 센스가 너무 다르다. 마치 도심에서 힘내고 있는 시골청년의 축구와 비슷하기에 일정한 팬으로부터 응원받을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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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fuk*****

    막 팀에 합류한 때에는 쿨리발리의 대안이 되려나 싶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걱정해서 손해 보았다고 느낄 활약으로 지금은 완전히 그를 응원하는 한 명의 서포터입니다. 지금은 리그 풀가동이니, 부상을 조심하며 열심히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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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젊은 주체의 주빌로 지지

    지금까지 유럽 5대 리그에서 아시아인이 개막부터 스타팅멤버로 달려 무패로 리그 선두에 섰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스타팅멤버로 달려 그룹리그의 선두 통과가 가까웠던 아시아인은 없었다. 유럽에서 아시아인 수비수가 통용됨을 최초로 증명한 선수가 김민 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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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oeg*****

    손흥민에게 레알 이적의 소문이 들려오고, 레알이 김민재를 노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활약. 가까운 미래에 레알에 한국인 플레이어가 레귤러로서 2명 나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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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s8s*****

    얼마 전, CB랭킹에서 10위가 되었기도 하고 기세가 대단하다. 반 다이크와 알라바에 비교된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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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de2*****

    일본에도 이 정도의 피지컬로 압도할 수 있는 CB와 CF가 일본에도 있었으면.. 같은 아시아인인데, 어째서 한국은 구미 같은 골격의 선수들이 때때로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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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y

    솔직히, 이 정도까지 쿨리발리가 빠진 자리를 채워줄 선수일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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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도적으로 좋은 반응뿐의 일본 네티즌들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한 명의 손흥민 선수와 김민재 선수가 레알에 비슷한 시기에 입단해서 그 활약을 볼 수 있다면, 대한민국 축구의 해외파 활약 중 가장 빛나는 시기가 될 것 같네요.

    쿨리발리 선수도 최근 첼시에서 김민재 선수 활약에 나폴리 걱정을 놓았다는 기사도 보았는데, 앞으로의 활약과 세계의 반응이 더 기대됩니다.


     

    두 번째 뉴스 : 10 / 28 "김을 보았는가? 야수야" 나폴리 감독이 극찬한 쿨리발리 후계자에 키엘리니도 놀라다.

    이탈리아 레전드 조르지오 키엘리니

    전 이탈리아 대표 DF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이탈리아 미디어의 인터뷰를 받았을 때, 김민재에게 놀랍다는 평가를 보였다. 지난여름 주장 FW로렌조 인시네, FW드리스 메리텐스 등의 방출, 그리고 쿨리발리의 첼시로의 매각으로 인해 팀 성적이 크게 염려되었었으나 FW크비챠 크라바트스켈리아와 김민재의 대활약에 힘입어 세리에 A에서 무패로 선두에 위치해 있다.

    한때 세계 최강 수비수로 유명하였던 키엘리니는 스팔레티 감독의 "김을 보았나? 그는 야수야"라는 질문에, "김에게는 놀랐다. 집중력뿐 아니라 영향력까지 가지고 있는 선수다. 쿨리발리의 대안은 불가능해 보였으나 정말 대단한 위업을 보여주고 있다. 솔직히 나는 그가 누군지도, 들어본 적도 없었다"라고 답했다.

     

    일본 네티즌 댓글

    ID Football

    아시안이 세리에 A의 무대에서 유럽, 아프리카계의 선수들에게 피지컬과 스피드로 압도하고 있는 시점에서 놀랐다. 터키리그나 EL, 아시아 예선에서의 이란전 등에서 보고 있고, 세리에 A에서도 통할 거라고는 생각했으나, 이렇게까지 압도적인 활약을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연속적인 스케줄에도 피로해 보이지 않고, 시즌 내내 이대로 활약한다면 베스트 11로 선택될 것 같고, 나폴리로서도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다. 참 굉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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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aid*****

    우선 순수하게 아시아 선수가 세계에서 활약하는 것은 굉장하다. 최근의 한일전에서는 일본이 한국을 이기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월드컵 예선이나 아시아컵 등의 무대에서는 대전하는 일은 없었다. 일본과 한국의 베스트 멤버로 경기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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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ducuxb1103

    민재가 솔직히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지 않았기에 기쁘다. 기존 수비 멤버 누구와도 콤비를 결성할 수 있기에 단번에 최종 라인의 축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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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puv*****

    김민재 대인전 능력은 세리에 A 넘버원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포함해서 피지컬로 지는 장면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이적이 정해질 때 코멘트 중 "한국, 중국, 터키만의 플레이 경험뿐이라 세리에 A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코멘트도 봤지만 실제론 AC밀란, 로마, 리버풀 등 어느 상대에게도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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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blu*****

    FW는 손흥민, MF는 박지성, DF는 김민재가 아시아 역대 No1로서.. 한국 대표에 물들 것 같다. DF는 토미야스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김민재가 세계의 톱에 갈 수 있는 소재로 나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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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hey*****

    디렉터의 실력이 훌륭하다. 이번 여름에 영입한 선수 중 제외되는 선수가 거의 없으니깐..

    김민재에 대해 과제였던 부분도 개선되고 결과적으로 쿨리발리의 구멍은 완전히 묻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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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mrb*****

    옛날 동아시안컵에서 보고 첫인상만으로 지금의 이 실력까지 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었던 탈아시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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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의 기사와 기사 내용이 다를 뿐, 반응은 대동소이합니다. 세계 톱 클래스라는 부분에 대해서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보통은 장난이나 질투식의 댓글이 있게 마련인데, 반대가 조금 많거나 한 수준으로 코멘트는 없습니다. 되려 이전 영입 초반 당시에는 있었겠으나 지금에 와서는 그 당시의 댓글도 꾸지람을 받는 것처럼 보이네요.


    여기까지 김민재 선수에 대한 일본의 반응도 찾아봤습니다! 압도적인 실력과 압도적인 실적으로 결과를 내는 선수에게 토를 달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고 보입니다. 손흥민 선수에 이어 김민재 선수가 다시금 외국에 사는 한국인의 위상을 올려주네요. 인구도 많지 않은 한국에 인재가 왜 이리 많은지 참 든든해지면서 외국에서의 행동거지에 좀 더 신경 쓰게 됩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여러분 감사드리며!

    또 흥미로운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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